1Q 서울 오피스빌딩 수익률 3.01%

  • 등록 2010-04-29 오전 8:11:08

    수정 2010-04-29 오전 8:11:08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대도시권의 오피스빌딩은 공실률은 감소하고 투자수익률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국토해양부는 올해 1분기 서울 및 6개 광역시에 소재한 상업용빌딩 투자정보 조사결과 오피스빌딩과 매장용빌딩의 투자수익률이 각각 2.43%와 2.24%로 나타나 전분기 대비 각각 0.74%포인트와 0.43%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오피스빌딩의 경우 서울지역의 투자수익률이 3.01%로 가장 높았고 울산(0.63%)은 7대 도시 중 유일하게 전분기(0.77%)에 비해 하락했다.

공실률은 평균 9.4%로 전분기와 같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서울(7.6%)은 도심지역의 공실증가로 전분기 대비 0.1% 증가했다. 대구(7.1%)는 범어지역의 오피스 공급 증가로 전분기 대비 1.2% 늘었다.

매장용빌딩의 투자수익률은 서울이 2.79%로 가장 높았고 부산(1.64%), 인천(1.94%), 울산(1.12%)은 전분기 대비 하락했다.

매장용 빌딩의 공실률은 7개 도시 평균 10.4%로 전분기보다 0.1%포인트 감소했다. 특히 서울(6.6%)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남 상권과 기타 상권의 공실이 감소함에 따라 전분기 대비 0.5%포인트 감소했다.

공실률 감소와 물가 상승에 따라 월임대료는 올랐다. 오피스빌딩의 경우 1㎡당 평균 1만5400원으로 전분기 대비 200원 상승했다. 매장용빌딩 임대료도 소폭 올랐다. 1㎡당 4만1200원으로 전분기 대비 300원 상승했다. 

이와같은 상승세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저금리와 기관투자가 및 부동산펀드 등의 투자수요 증가에 따른 자산가치 상승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7개 대도시에 위치한 53개 주요지역의 6층이상, 임대면적 50%이상 오피스빌딩과 72개 주요상권 내 3층이상, 임대면적 50%이상의 매장용 건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감정평가사 217명이 현장조사 및 지역조사를 진행했으며 조사된 정보에 관한 분석은 한국부동산연구원이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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