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저탄소 올림픽 실현'을 위해 탄소상쇄기금 모금

  • 등록 2017-12-28 오후 3:13:01

    수정 2017-12-28 오후 3:13:01

탄소상쇄기금 모집 웹페이지 메인화면. 사진제공=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가 ‘저탄소 올림픽’ 실현을 위해 탄소상쇄기금 모금에 나선다.

평창조직위는 28일 “성공적인 저탄소 올림픽 실현을 위해 내년 1월1일부터 동계올림픽 폐막일인 2월25일까지 참가자와 관중, 국가·기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탄소상쇄기금’을 모금한다“고 밝혔다.

탄소상쇄기금 모금은 대회 준비와 운영 기간 예상되는 총 온실가스 159만6000톤 중 선수와 관중 등의 이동·숙박 부문에서 50만톤(전체 예상배출량의 31.3%)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이에 따라 추진 필요성이 제기됐다.

기금 모금은 전용 웹페이지(www.pyeongchang2018-carbonfund.com)를 통한 사전 모금과 현장 모금을 병행되며, 기금 모금 프로그램 개발에는 조직위,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3개 기관이 참여했다.

모금액은 개인별 교통수단, 이동 거리와 전기, 수도, 난방 등 숙박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근거해 산정, 최근 3개월 유럽 탄소배출권 거래금액 평균 가격(톤당 7.6유로(약 1만원))을 적용했다.

온라인 사전모금은 국가·기관·단체를 대상으로 내년 1월1~21일까지 전용 웹페이지에서 주요 5개 통화(달러, 유로, 위안, 엔, 원)로 계좌 송금이 가능하다.

현장 모금은 개인 또는 국가·기관·단체를 대상으로 2018년 1월23일부터 2월25일까지 강릉 올림픽파크 환경홍보관 내 모금 부스에서 진행한다. 기금은 전액 탄소배출권을 구매해 평창올림픽 탄소상쇄에 활용된다. 모금활동이 끝나면 모금액과 탄소배출권 구매량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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