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화성동탄2서 문화복합·주차장용지 6필지 공급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화성동탄2신도시 문화복합·주차장 용지 6필지 2만4206㎡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LH가 공급하는 용지는 화성동탄2신도시의 SRT·GTX 동탄역과 여울공원 트라이엠파크, 동탄테크노밸리 등과 인접해 교통·문화·레저·업무 등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문화복합용지는 필지당 면적이 2078·9334㎡로 공급예정가격이 3.3㎡당 1015만~1121만원 수준이다. 건폐율은 60%이며 용적률은 필지에 따라 최고 300%여서 최고 4~10층으로 지을 수 있다.

이곳은 건축법상 문화·집회시설과 미성년자 대상 학원을 제외한 교육연구시설, 제1·2종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 단 문화복합7블록은 건축물 연면적 30% 이상을 문화·집회시설로, 문화복합2불록은 건축물 연면적 50% 이상을 교육연구시설로 각각 확보해야 한다.

4필지 공급되는 주차장용지는 필지당 면적이 2045~4119㎡로 공급예정가격이 3.3㎡당 565만~691만원 수준이다. 건폐율 80%, 용적률 640~800%로 최고 8~10층까지 건축할 수 있다.

이곳에 주차전용건축물을 지으면 연면적 20% 미만 범위에서 제1·2종 근린생활시설, 운동시설, 업무시설 등을 복합 설치할 수 있다.

화성동탄2신도시는 수도권 최대 자족 거점도시로 SRT 동탄역을 이용해 서울 수서역까지 15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향후 GTX A노선도 지날 예정이다. 경부·용인서울고속도로와 가까울 뿐 아니라 제2외곽순환도로, 서울~세종고속도로 등도 예정돼있다.

이번 공고는 실수요자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1인당 신청 필지 수 제한이 없다. 대금은 3년 유이자 할부 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중도금과 잔금을 6개월 단위로 6회 균등 납부하면 된다.

LH는 다음달 4일 LH청약센터에서 입찰 신청·개찰을 거쳐 23~27일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를 참조하거나 LH 동탄사업본부 판매1부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L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