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기담-8년' 송원석, 동료 배우가 뽑은 MVP 선정

  • 등록 2020-09-07 오후 2:55:58

    수정 2020-09-07 오후 2:55:58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씨네드라마 ‘학교기담 8년’에서 구마 사제 은찬으로 연기변신에 성공한 송원석이 훈훈한 입담으로 동료 배우가 꼽은 MVP로 선정됐다.

송원석(사진=‘영덕되게’)
송원석은 KT시즌 씨네드라마 ‘학교기담-8년’에 출연한 소감과 현장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송원석이 출연한 씨네드라마 ‘학교기담’은 ‘8년’, ‘오지 않는 아이’, ‘응보’ 총 3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된 옴니버스 드라마다. ‘8년’은 8년 전, 끔찍한 살인 사건이 일어난 어느 시골 마을. 기억이 왜곡된 살인자와 자신들의 죽음을 기억하지 못하는 피해자들의 혼령이 8년 후, 사건의 현장에서 다시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송원석은 극 중 구마 사제 은찬 역을 맡았다. 은찬은 응보고등학교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연쇄살인사건의 실체가 악령에 의한 것이라고 판단하고 실제 빙의된 자들을 목도하게 된 뒤 그들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이다.

이와 관련 송원석은 ‘8년’의 대본을 받고 느낀 소감으로 “세상에서 제일 무서워하는 게 두 가지가 있는데 귀신이랑 엄마 잔소리다”라며 “처음엔 너무 힘들었다. 무서움에 대본 공부를 주로 거피숍에서 하기도 했는데 막상 촬영을 하고 나니까 무서움을 극복하게 되더라. 귀신에 대한 도전”며 공포영화를 통해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솔직하고 유쾌한 답변으로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송원석은 극중 캐릭터와 싱크로율이 가장 잘 맞는 배우, 현장 분위기 메이커는 누구인지를 묻는 질문에서는 출연진들에게 몰표를 받았다. 송원석은 “강동원 선배님 주연의 ‘검은사제들’을 참고했다. 구마 사제라는 역할 자체가 생소하고 라틴어로 되어 있는 기도문이 가장 어려웠다”며 백 번, 천 번을 외워야 했다는 어려움도 밝혔다.

공포영화지만 즐거웠던 현장 분위기에는 “귀신을 퇴치하는 역할인데 웃음이 날 때가 어색했다”라는 고충 아닌 고충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 권소현은 “사제로서의 모습이 이미지 목소리 너무 잘 맞았다”며 “리허설 때는 웃음이 났다고 하지만, 현장에서 같이 연기하는 장면에서는 에너지를 많이 줬다”라며 송원석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주우재 또한 “송원석으로 인해 분위기 메이킹이 되어서 즐거웠다”고 치켜세웠으며 “이를 통해 행복했고 그런 모습이 매력 있었고 금방 친해질 수 있었다”며 입을 모아 이야기했다.

훈훈한 미담과 유쾌함으로 동료들에게 MVP로 선정된 송원석은 “저로 인해 여러분이 즐거우셨다면 만족하고 이런 효과가 영화에도 들어가 있을 테니 많이 사랑해 주셨으며 좋겠습니다”라며 영화에 대한 홍보까지 잊지 않았다.

이렇듯 출연진들의 호흡과 배우들의 실감 나는 연기가 기대를 모으는 ‘학교기담-8년’은 지난 8월 27일 KT Seezn에서 첫 공개 후, 3일부터 올레tv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또 오는 12일 TV조선을 통해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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