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우다사’ 탁재훈과 오현경이 설렘 가득 제주 살이를 시작했다.
![](https://spn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0/09/PS20091000113.jpg) | 탁재훈-오현경, ‘우다사’ 출연. (사진=‘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 방송 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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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첫 방송 된 MBN ‘우다사3-뜻밖의 커플’에서는 오현경이 탁재훈과 제주도에서 보낸 다채로운 첫째 날이 그려졌다. 탁재훈과 오현경은 자신들만을 위한 러브하우스에서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겼다.
이날 오현경은 새로운 집을 둘러보며 입가에 번지는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그런가 하면 이곳저곳을 살펴보다 주방으로 들어와 첫 요리로 비빔국수를 만들기 시작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낯선 공간 탓에 잠시 헤매던 오현경이 탁재훈에게 도움을 청하자 둘은 손발이 척척 맞는 완벽 케미를 선보였다.
이어 오현경은 과거 추억을 회상하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식탁에 마주 앉아 식사하던 중 오현경의 학창시절을 비롯해 둘만 아는 이야기들이 펼쳐져 시청자들을 귀 기울이게 했다. 뿐만 아니라 오현경은 탁재훈의 장난을 호쾌하게 받아주며 즐거운 분위기를 이끌었다.
또한 오현경은 깜짝 전화 연결을 시도해 배우 황정민과 연락한 것은 물론 탁재훈의 친동생에게 전화를 걸어 현실 친구 면모를 뽐내 웃음을 유발했다. 그것도 잠시 첫 게스트가 방문한다는 소식에 우왕좌왕하는 오현경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재치 입담꾼’ 탁재훈은 평소의 장난끼를 완전히 빼고 로맨티시스트 면모를 드러냈다. 탁재훈은 안경을 벗고 민낯으로 오현경을 바라본다든가, 자상하게 오현경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모습 등이 지켜보는 이들까지 ‘심쿵’하게 했다.
한편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는 지난해 11월 첫 방송 이래, 매회 뜨거운 화제성을 폭발시키며 시즌3까지 이어진 MBN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이다.
우다사3-뜻밖의 커플’은 김용건-황신혜, 탁재훈-오현경, 이지훈-김선경, 현우-지주연 등 네 쌍의 커플이 각각의 ‘부캐’를 만들어 한 집 살이를 하는 모습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