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은메달 '팀 킴', 3년 만에 여자컬링 국가대표 복귀

  • 등록 2020-11-24 오후 7:03:47

    수정 2020-11-24 오후 7:03:47

3년 만에 다시 여자컬링 국가대표로 선발된 ‘팀 킴’ 경북체육회.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여자컬링 ‘팀 킴’이 3년 만에 태극마크를 되찾았다.

‘안경선배’ 김은정 스킵을 비롯해 서드 김경애, 세컨드 김초희, 리드 김선영으로 이뤄진 ‘팀 킴’ 경북체육회는 24일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20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 여자부 결승전에서 경기도청(스킵 김은지)을 7-5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고 있다. 이로써 팀 킴은 다음 시즌 동안 국가대표로서 국제대회에서 활동할 수 있게 됐다. 내년 2월에 열리는 세계컬링선수권대회에도 참가할 수 있게 됐다. 내년 세계선수권에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려 있는 중요한 대회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면서 컬링 열풍을 일으켰던 팀 킴은 이후 2년 간 힘든 시간을 겪었다. 국가대표 자리도 다른 팀들에게 내줘야 했다. 하지만 다시 운동에 전념한 뒤 예전 기량을 되찾았고 대표팀 지위도 탈환했다.

팀 킴은 예선전을 6전 전승으로 1위로 통과한 뒤 23일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춘천시청을 6-5로 꺾었다. 이어 결승전에서는 춘천시청을 꺾고 올라온 경기도청을 이기고 전승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남자부에선 경기도컬링경기연맹(스킵 정영석)이 현 국가대표인 경북체육회(스킵 김창민)를 결승에서 12-10으로 꺾고 태극마크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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