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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바지사장 같다" 말에…홍준표 "만만한 사람 아냐"

  • 등록 2021-12-07 오전 8:16:12

    수정 2021-12-07 오전 8:16:12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대해 한 누리꾼이 ‘바지사장 같다’고 언급하자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그리 만만한 사람이 아니다”라고 짚었다.

6일 홍 의원이 운영하는 청년과의 소통 플랫폼 ‘청년의 꿈’의 ‘청문홍답’(청년이 묻고 홍준표가 답하다) 코너에는 “사실상 김종인이 대통령? 지금 굴러가는 판이 이게 맞는 건가요. 윤석열이 꼭 바지사장 같네요”라며 “캠프에 똑똑이가 너무 많아서 큰일이네요”라는 질문이 게재됐다.

이에 홍 의원은 “윤 후보 그리 만만한 사람 아닙니다”라고 답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 윤석열 후보가 지난달 5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차 전당대회에서 홍준표 후보와 포옹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또 홍 의원은 “김종인이 킹메이커? 이재오 전 의원은 그 사람(김종인)이 뭔가 역할을 해서 (킹 메이커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만들어질 자리만 찾아다녀서 그런 것이라고 얘기한 적이 있다”라는 한 누리꾼의 질문에는 “일리가 있다”고 답하기도 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총괄선대위원장으로 김 위원장을 요구한 이유에 대해 홍 의원은 “파리 떼 압박용”이라고 짚었다. 파리 떼는 윤석열 후보 주위에 포진한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핵심관계자)’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질문자는 “정치적으로 어떻게 다음 5년을 지낼 생각인가. 6선을 하고 대통령 기회를 보다가 어렵게 되면 국회의장으로 정치 커리어를 마무리하는 게 어떤가”라고 불었고 홍 의원은 “아직”이라고 했다.

‘함익병 철회’ 등 사례를 들어 ‘이런 식으로 운영되는, 이런 사람들이 모이는 윤 후보 캠프를 정말 믿고 지지해줘야 하느냐. 정말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글에 대해선 “그래도”라고 답했다.

한편 홍 의원은 이날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을 받는다고 청년의꿈 홈페이지를 통해 알렸다. 그는 “논란의 여지는 있으나 방역에 그게 최선이라고 하니 그렇게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한 누리꾼이 “부스터샷 맞는 것이 떨리지 않는가”라고 묻자, 홍 의원은 “팔자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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