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3경기 침묵 꺴다…디트로이트전 2안타 2볼넷

  • 등록 2022-08-05 오후 2:24:21

    수정 2022-08-05 오후 2:24:21

탬파베이 최지만이 5일(한국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원정 경기에서 9회 득점한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Getty Images/AFP)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최근 3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을 깨고 4출루 경기를 했다.

최지만은 5일(한국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원정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4에서 0.259로 올랐다.

1회 2사 1루 상황의 첫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드루 허치슨을 상대로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안타는 두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팀이 2-0으로 앞선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허치슨의 초구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4-2로 앞선 5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7회 1사 1루에서도 한 번 더 볼넷을 얻었다. 그러나 두 차례 모두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하지 못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상대 불펜 윌리 페랄타에게 좌전 안타를 뽑아내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뒤이어 아로자레나의 적시 2루타로 홈을 밟았다.

최지만이 멀티히트를 기록한 건 지난달 15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이후 21일 만이다. 4출루 경기는 시즌 4번째다.

한편, 탬파베이는 6-2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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