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株 `5월 내수판매는 호황기 수준`-하나대투

  • 등록 2009-06-02 오전 8:20:49

    수정 2009-06-02 오전 8:20:49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일 5월 국내 완성차 판매사의 판매량이 전년대비 감소했지만 전월비 개선추이를 보인 점에 주목했다. 자동차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고 현대모비스와 현대차를 `톱픽`으로 제시했다.

5월 국내 완성차 5개사의 판매는 43만5000대로 전년대비 10.4% 감소한 부진한 수준이 이어졌으나 전월대비 4.0% 증가해 개선추세가 이어졌다.

이상현 연구원은 "특히 내수는 5월부터 노후차 교체 세제혜택이 시행됐고, 개별소비세 인하혜택의 6월말 종료로 노후차를 보유하지 않은 소비자들의 수요가 증가해 호황기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출은 국내공장 수출이 여전히 부진했지만 중국, 인도 등 해외공장의 생산판매가 증가하면서 해외공장 주도로 감소폭이 완화되는 모습을 이어나갔다.

이 연구원은 "6월말 개별소비세 30% 인하 종료에 따른 수요회복의 강도가 약화될 수 있지만 하반기 업계의 신차출시와 노후차 교체 세제지원 혜택이 맞물려 교체수요를 충분히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수출은 현대차 등 유럽 현지생산 등으로 국내공장 수출물량이 감소한 영향이 있지만 중국, 인도 등 해외공장의 생산판매가 여전히 양호해 감소폭이 완화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현대모비스와 현대차를 최선호주로 꼽았다. 현대모비스(012330)는 우수한 이익률과 현대차 인사이드 전략이 핵심이며, 글로벌 메이커 부품수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현대차(005380)는 주요시장에서 점유율 향상을 통해 도약하고 있고, 내수회복과 믹스개선으로 수익성 향상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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