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법적 분쟁 계속된다..원고 항소장 제출

원고,24일 항소장 제출
  • 등록 2014-07-24 오후 2:49:33

    수정 2014-07-24 오후 2:49:33

박시후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박시후의 법적 공방이 계속된다.

박시후를 상대로 3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한류콘텐츠 업체 A가 항소했다. A측은 24일 서울 남부지방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지난 4일 남부지법은 “원고의 주위적 예비적 청구를 모두 기각한다”는 최종 판결을 내렸다. A측은 이데일리 스타in에 “법원이 애초 1차 판결에서 배우(박시후)와 소속사(이야기엔터테인먼트)에 각각 손해배상의 비중을 부담해 배상할 것을 선고했다. 이에 이의 제기를 한 뒤 재판이 이어져 왔는데 이제 와서 청구를 기각한다는 판결은 받아 들이기 힘들다. 대법원까지 가더라도 이번 일을 명백히 밝혀낼 것”이라고 전했다.

원고 측은 현재 법무법인을 변경, 항소를 준비하고 있으며 박시후와 전 소속사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 외에 필요한 부분까지 확대해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한류콘텐츠업체 A사 측은 박시후와 전 소속사 측에 “2012년 9월 태국에서 20억원대 뮤직드라마 촬영을 시작했지만 중도에 무산됐다. 이후 한국에서 와서 마무리 하기로 했지만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 일정 등을 언급하며 촬영에 나서지 않아 결국 작품이 완성되지 못했다”며 3억여 원을 배상하라고 소송을 걸었다.

박시후 소속사 후 팩토리 측은 법원의 기각 판결에 “이름이 알려진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악의적인 흠집 내기를 시도하는 사례들이 많은 시점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지만 1년여의 법적 분쟁은 쉽게 마무리되지 못하게 됐다.

박시후는 중국 영화 첫 주연작인 영화 ‘향기’의 후시녹음을 마무리 짓고, 올 여름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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