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R&D 확대로 감익 불가피..투자의견↓-아이엠

  • 등록 2014-08-06 오전 8:08:21

    수정 2014-08-06 오전 8:08:21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아이엠투자증권은 6일 한미약품(128940)에 대해 연구개발(R&D)를 확대함에 따라 단기적으로 이익이 크게 감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목표주가를 14만6000원에서 10만2000원으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노경철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6.4% 감소한 8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며 “당뇨·비만 바이오신약 퀀텀프로젝트 관련 세계적 임상이 시작돼 R&D 비용이 36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8.4%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하반기에도 R&D 투자 규모가 2분기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돼 당분간 이익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하반기 MSD와의 쌍방향 코프로모션 매출 인식범위가 확대돼 외형이 증가하더라도 북경한미가 환율 영향에 정체된 모습을 보이는 점 또한 부담이다.

노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R&D 투자는 옳지만 단기적으로 이익이 줄어든다”며 “환율 영향에 따른 북경한미의 외형 정체와 에소메졸의 미국 진출 부진 등도 문제”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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