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스피스, 페블비치 1R 공동 65위 부진

  • 등록 2016-02-12 오전 11:13:11

    수정 2016-02-12 오전 11:13:11

스피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첫날 부진했다.

스피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파이글래스 힐 골프코스(파72·685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3개를 기록, 1언더파 71타로 공동 65위에 랭크됐다.

새해 시작부터 강행군을 이어간 탓으로 보인다. 지난달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현대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에 출전했던 아랍에미리트에 이어 싱가포르까지 월드투어에 나섰다. 한 주 휴식을 취하고 다시 PGA 투어에 복귀했지만 컨디션을 끌어올리진 못했다.

전반에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무난한 출발을 했으나 후반 들어 보기와 버디가 반복되며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세계랭킹 3위 제이슨 데이(호주) 또한 성적이 좋지 못했다. 스피스와 같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라운드를 한 김시우(21·CJ오쇼핑)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39위에, 최경주는 5타를 잃어 77타로 최하위인 공동 146위에 머물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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