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 장나라X최진혁, 복수 가속화…시청률 소폭↓

  • 등록 2019-01-24 오전 8:40:11

    수정 2019-01-24 오전 8:40:11

사진제공=‘황후의 품격’ 방송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황후의 품격’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지만 동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2일 오후 방송한 SBS 수목 미니시리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 35, 36회는 전국 기준 11.0%, 14.0%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 분이 기록한 12.2%, 15.2% 시청률 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이지만,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한다. 같은 시간대 방송한 KBS2 ‘왜그래 풍상씨’는 7.5%, 8.8%, 첫 방송한 MBC ‘봄이 오나 봄’은 2.2%, 2.2% 시청률로 집계됐다.

이날 방송에선 황후 오써니(장나라 분)와 천우빈(최진혁 분)이 황태제 이윤(오승윤 분), 변백호(김명수 분)와 함께 복수를 위한 계획을 완성, 황제 이혁(신성록 분)과 태후 강씨(신은경 분)를 강하게 밀어붙였다.

소설 ‘마지막 스펜서 부인’을 낭독하던 이혁과 태후가 두려움에 휩싸인 가운데, 변백호에 이어 황태제 이윤이 등장, “제가 다 봤습니다! 소현황후는 궁 연못에 빠져 익사하셨습니다!”라며 자신이 진짜 빈센트 리라고 밝혔다. 그리고 오써니는 이혁으로부터 진실을 고백받기 위해 거짓 위로를 건넸지만 이혁은 “내가 죽인 게 아닙니다! 다 어마마마 때문입니다”라면서 책임을 회피하기에 급급했다.

이때 천우빈이 태후를 찾아가 황제가 오써니에게 태후에 대한 원망을 쏟아냈다는 사실을 은근슬쩍 보고했다. 분노한 태후는 황제전으로 달려와 “황제 자리를 쥐어준 게 누군데요?”라며 이혁을 몰아쳤고, 이에 오써니는 “언제까지 아들을 잡고 휘두르실 생각이에요?”라고 일갈했다. 결국 흥분한 태후가 오써니의 뺨을 때리자 이혁이 화를 내며 천우빈에게 태후를 쫓아내라는 황명을 내렸다.

오써니는 서강희(윤소이 분)와 수상(고세원 분)의 묘한 분위기를 포착했다. 오써니가 자신과 수상의 모습을 목격한 것을 알게 된 서강희는 소현황후 사건 재조사에 협조해달라는 오써니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이혁이 태후에게 원망을 쏟아내며 아들임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하자, 태후는 민유라(이엘리야 분)를 비밀리에 궁인으로 들어오게 했다. 태후에게 나왕식을 잡아 바치겠다고 거래를 했던 민유라는 나왕식을 잡을 미끼로 자신의 아들인 나동식(오한결 분)을 황실로 데려오는 악행을 서슴지 않았다. 나동식을 목격한 천우빈은 충격과 분노에 휩싸였다. 오써니는 천우빈의 감정을 다독이며 자제시킨 후, 나설 수 없는 천우빈을 대신해 아리공주(오아린 분)를 동원, 나동식을 보살피는가 하면, 천우빈이 나동식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더욱이 오써니는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며 이혁을 뒤흔들었다. 집사가 스펜서 부인의 시신을 빼돌려 프리지아 꽃밭에 묻었다는 소설 속 내용을 거론하며, 태후의 화원에 프리지아 꽃밭이 있다고 넌지시 알렸다. 이혁을 자극한 오써니는 황제전에서 나와 천우빈하게 은밀한 신호를 보냈다. 술에 취한 이혁은 태후의 화원으로 달려갔고 어두컴컴한 화원 안 프리지아 꽃밭을 발견한 후 광기를 폭발시키며 파헤쳤다. 이때 불이 켜지면서 오써니와 천우빈, 태후와 이윤, 서강희와 민유라 그리고 기자들이 들이닥쳤다. 갑작스런 사태에 이혁은 정신을 잃었다. 그 후 이윤의 증언에 따라 이화궁 황후전 뜰에서 소현황후의 백골사체가 발견됐다.

‘황후의 품격’ 37, 38회분은 24일 오후 10시 방송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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