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나비 출신 윤결, 여성 폭행 혐의 기소유예

  • 등록 2022-05-28 오전 11:21:06

    수정 2022-05-28 오전 11:27:40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밴드 잔나비 출신 윤결이 술자리에서 여성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수사를 받은 결과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사진=윤결 인스타그램)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김원호)는 상해 등 혐의를 받는 윤결에 지난 11일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기소유예는 범죄 혐의는 인정하면서도 피의자의 여러 정상 참작 사유를 고려해 공소를 제기하지 않는 처분이다.

윤결은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주점에서 열린 지인의 결혼식 피로연에서 여성을 폭행한 혐의를 받았다.

당시 잔나비 소속사 페포니뮤직은 공식입장을 통해 “당사자인 드러머 윤결을 통해 사건에 대해 전해들었다”며 “그 이야기는 뉴스에 보도된 바와는 상이한 내용이었기에 저희 또한 많이 당혹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결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의 부족한 행동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고개 `”며 “지금은 조사에 성실히 임하는 것이 제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끝까지 책임지는 모습 보여 드리겠습니다”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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