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봉련, tvN '일타 스캔들' 캐스팅…전도연과 호흡 [공식]

  • 등록 2022-08-16 오후 3:00:01

    수정 2022-08-16 오후 3:00:01

이봉련(사진=소속사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이봉련이 tvN ‘일타 스캔들’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tvN 새 드라마 ‘일타 스캔들’(연출 유제원, 극본 양희승,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은 입시지옥에 뒤늦게 입문한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여사장과 사교육 1번지에서 별이 된 일타강사의 달콤 쌉싸름한 스캔들을 그린 작품이다. 앞서 ‘한 번 다녀왔습니다’, ‘아는 와이프’등을 집필한 양희승 작가와 ‘오 나의 귀신님’, ‘갯마을 차차차’등을 연출한 유제원 감독의 만남에 이어 배우 전도연, 정경호의 출연 소식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이봉련이 합류해 극 중 주인공 남행선(전도연 분)의 전 국가대표 동료 선수, 현 절친이자 반찬가게 공동대표 ‘김영주’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주’는 의리파이면서도 걸크러시 매력까지 겸비한 인물. 이봉련은 자신만의 연기 내공을 활용해 캐릭터를 200% 소화해낼 것으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반찬가게 대표님으로 변신하는 만큼 그녀의 새로운 비주얼부터 공동대표 ‘행선’과의 톡톡 튀는 절친 케미, 그리고 ‘내일 그대와’, ‘갯마을 차차차’에 이어 또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된 유제원 감독과 어떤 시너지를 불러일으킬지 또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종영한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속 공진동 5통 통장이자 횟집 사장 ‘여화정’역을 통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선보였던 이봉련은 현재 뮤지컬 ‘포미니츠’로 오랜만에 무대로 돌아와 뛰어난 노래 실력과 호연으로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인천 공연을 준비하는 등 무대와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행보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화제작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변호사 ‘류재숙’역으로 특별 출연해 단단한 발성과 정확한 발음, 담백하면서도 깊은 연기를 선보이며 단 1회 출연만으로도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처럼 매 작품마다 깊은 연기 내공과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보는 이들을 매료시키는 이봉련이 tvN 새 드라마 ‘일타 스캔들’을 통해 다시 한번 안방극장으로 돌아올 것을 예고, 어떤 스타일의 연기를 선보이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tvN ‘일타 스캔들’은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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