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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장진영의 남편인 김모씨가 심경을 토로했다.
김모씨는 2일 오후 장진영의 소속사인 예당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내가 곧 그녀이고 그녀는 곧 나였다"며 "혼자 보내는 아픔을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모씨는 "마지막 가는 길 끝까지 지켜주고 싶었고 꿈속에서나마 그녀의 평생지기가 되고 싶었다"며 투병중인 고인과 결혼한 이유를 털어놨다.
이후 장진영이 사망하기 나흘 전인 8월28일 서울 성북구청에 혼인시고를 마쳐 법적으로도 완벽한 부부가 됐고 연인이 아닌 남편으로서 장진영의 마지막 길을 지켰다.
김모씨는 둘 만의 아름다운 사랑으로 남기고자 이를 숨겨왔으나 결국 2일 장진영의 소속사를 통해 고인과의 결혼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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