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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강형욱이 바라본 최시원 반려견 사건…"너무 밉다"

  • 등록 2017-11-03 오전 6:59:30

    수정 2017-11-03 오전 6:59:30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개통령’ 강형욱이 최시원 반려견 사건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동물조련사 강형욱이 출연해 유시민 작가, 박형준 교수, 김구라 등과 이야기 나눴다.

최근 한일관 대표 김모씨가 이웃인 슈퍼주니어 최시원의 반려견에 물려 사망에 이르렀다. 이에 반려견 안전 관리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강형욱은 “내가 방송도 하고 얼굴을 알아보시는 분들이 계씬다. ‘목줄 하셔야죠’ 하면 ‘우리 개는 내 옆에만 다녀’하고 가신다. 어물쩡 넘어가지고 피하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떤 사람은 자기 개는 안 문다고 하는데 무는 개가 따로 있냐”는 질문에 “그건 ‘우리 애는 화 안내니 마음대로 하세요’랑 똑같다. 내 강아지에 대한 책임과 관리를 하지 않겠다는 말이다. 모든 개는 물 수 있고 모든 개는 물지 않게 관리할 수 있다. 그 말 자체가 무책임한 말이다”고 전했다.

사진-JTBC ‘썰전’
그러면서 강형욱은 “이번 사건 후에 프렌치 불독이 원래 사납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 어떠한 견종이 공격적이라는 말은 어떤 민족은 술주정뱅이고 어떤 민족은 항상 예의바르다는 말과 같다”며 “물론 용맹하고 특수한 성품과 기질을 가지고 있는 견종은 있다. 그런 견종을 알고 조심하면 된다. 굉장히 신중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돈을 주면 다 입양이 가능하다. 하지만 외국에서는 허가를 받아야 한다. 총기 소유와 비슷하다. 위험한 친구는 능력을 지닌 보호자에게만 입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들은 유시민은 “개가 짖는건 무서워서 짖는거라 생각한다”고 말하자 강형욱은 “공격성은 두려움을 기반으로 한다. 공격적인 개라면 한번 살펴봐야 한다. 어떤 기억과 경험을 하고 있었는지..”라고 답했다.

강형욱은 최시원의 반려견 사건에 대해서도 “싫고 좋고를 떠나서 이 일도 너무 밉다”고 말하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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