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혁 때문에 밤잠 설쳐"...박미선, 엑스원(X1) 탈락 위로

  • 등록 2019-07-20 오후 3:15:10

    수정 2019-07-20 오후 3:15:10

사진=박미선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개그우먼 박미선이 엠넷 ‘프로듀스X101’에서 X멤버 후보로 올랐다 탈락한 이진혁을 응원했다.

20일 박미선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친구 때문에 어제 밤잠을 설쳤다. 꿈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다 느꼈을 좌절감이 얼마나 컸을까. 속상했다”면서 “진혁 군 잘 될 거다. 파이팅”이라고 전했다.

그룹 업텐션으로 활동한 이진혁은 ‘프로듀스X101’에서 활약했으나 아쉽게 그룹 X1(엑스원)으로 데뷔하지는 못했다. 이진혁은 마지막 멤버에 이은상, 김민규, 구정모와 함께 올랐으나 이은상에게 자리를 내줘야 했다.

이진혁은 “부모님께 효도할 수 있었는데 죄송하다”며 같은 소속 그룹 김우석에게 “같이 가줘야 하는데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김우석은 이진혁에게 “내 인생에 와줘서 고맙고 사랑한다”며 눈물을 보였다.

전날 ‘프로듀스X101’에서 강민희, 김요한, 김우석, 남도현, 손동표, 송형준, 이은상, 이한결, 조승연, 차준호, 한승우 등 총 11명의 X1 데뷔 멤버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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