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랑 작가 "눈에 안 띄지만 없어선 안 될 '보건교사', 안은영과 어울려"

  • 등록 2020-09-24 오전 11:55:01

    수정 2020-09-24 오전 11:55:01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보건교사 안은영’의 원작자인 정세랑 작가가 극 중 주인공들의 직업과 과목을 각각 ‘보건교사’와 ‘한문교사’로 설정하게 된 비화를 털어놨다.

(왼쪽부터)남주혁, 정세랑 작가, 이경미 감독, 정유미. (사진=넷플릭스)
23일 오전 온라인으로 생중계 된 넷플릭스 신작 ‘보건교사 안은영’ 제작발표회에서는 배우 정유미와 남주혁, 이경미 감독, 정세랑 작가가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출연진들 각각 다른 장소에서 촬영을 진행한 온라인 화상간담회로 이루어졌다.

정세랑 작가는 “‘보건교사’와 ‘한문교사’는 사실 과목의 중요성, 입시와 거리가 멀다는 이유로 평소에는 다른 과목들에 비해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는 과목들”이라며 “입시 등 목적에 맞지 않다는 이유로 무용하다고 여겨온 것이지만 우리의 삶에 없어선 안 될 소중한 것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을 직업으로 다루고 싶었다. 특히 보건교사는 아이들을 직접 가르치지 않지만 아픈 사람이 없을 때도 중요하고 문제가 생겼을 때 정말 없어선 안 될 선생님이라 안은영 캐릭터와 적합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오는 25일 공개될 넷플릭스 신작 ‘보건교사 안은영’은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평범한 이름과 달리 남들 눈에 보이지 않는 ‘젤리’를 볼 수 있고 퇴치할 수도 있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보건교사 안은영(정유미 분) 새로 부임한 고등학교에서 심상치 않은 미스터리를 발견하고 손을 잡으면 기가 충전되는 좋은 에너지를 가진 한문교사 홍인표(남주혁 분)와 함께 이 미스터리들을 해결해나가는 명랑 판타지 시리즈다. 원작자인 정세랑 작가와 이경미 감독이 참여했고 키이스트 박성혜 대표가 제작을 맡는 등 여성 크리에이터, 제작자가 의기투합한 시리즈라는 점, 한국에서 좀처럼 만나볼 수 없던 여성 히어로물이라는 점이 큰 관심을 끌었다. 여기에 배우 정유미와 남주혁 ‘믿보배’ 배우들의 라인업으로 공개 전부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보건교사 안은영’은 25일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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