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26년까지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 개편...사용자 편의성↑

토지대장 양식 세로 변경…항공·위성영상 정보 제공
음성·번역 서비스 추가하고 민원상담 창구 통합
  • 등록 2024-04-21 오전 11:00:00

    수정 2024-04-21 오후 7:10:07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국토교통부는 국민 누구나 지적행정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2026년까지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 개편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은 온라인으로 행정업무를 처리하고 토지대장·지적도 등 부동산정보를 관리하는 서비스로, 2012년부터 부처별로 분산된 개별 부동산 정보를 통합해 부동산종합증명서를 맞춤 제공하고 있다.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 개선안 (그래픽=국토교통부)
다만 시스템 노후화로 신기술 적용에 한계가 생기면서 국토부는 분산된 행정시스템을 단일시스템으로 전환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로 했다.

우선 토지(임야)대장을 기존 ‘가로’에서 ‘세로’ 양식으로 변경하고 토지 경계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지적(임야)도는 항공, 위성영상 정보 등과 함께 제공한다.

아울러 2차원 평면도면의 표시 정보를 확대하기 위해 3차원 부동산공부 도입을 추진해 2차원 평면도면의 한계를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QR코드를 추가해 노약자·장애인을 위한 음성서비스,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화와 챗봇으로 편리하게 민원상담을 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 및 지자체, 공공기관 부동산 민원상담 창구를 통합한다.

측량기관과 검사기관에서 개별 관리되던 측량 이력정보는 공동활용체계를 구축해 측량자, 측량 시기 등에 따른 측량성과 차이 발생을 방지한다.

아울러 시스템 접속기록 관리, 개인정보 대용량 다운로드 등 이상행위 탐지 시 자동 차단하는 기능을 구현해 개인정보관리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박건수 국토교통부 국토정보정책관은 “국민 누구나 부동산정보에 쉽게 접근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활용도가 높은 부동산데이터는 민간에서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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