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슨 만델라 타계, 유명 인사-할리우드 스타 ‘애도 물결’

  • 등록 2013-12-06 오전 11:28:04

    수정 2013-12-06 오후 2:44:50

넬슨 만델라, 그룹 블랙 아이드 피스 사진-퍼기 트위터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타계 소식에 세계 유명 인사들의 애도가 이어졌다.

제이콥 주마 남아공 대통령은 5일(현지시각) 긴급 성명을 통해 “넬슨 만델라가 평화 속에 잠들었다”며 “남아공의 위대한 아들을 잃었다”고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전했다.

성명에 따르면 넬슨 만델라는 요하네스버그의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온하게 숨을 거뒀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할리우드 스타 등 유명 인사들이 애도의 뜻을 전했다.

미국 유명 방송인인 래리 킹은 자신의 트위터에 “넬슨 만델라는 20세기의 위대한 인물”이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할리우드 스타인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넬슨 만델라의 타계에 대한 자신의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그룹 블랙 아이드 피스의 보컬 퍼기는 트위터에 넬슨만델라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넬슨 만델라의 책은 내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었다. 그는 천사였다”라며 애도했다.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마디바(만델라의 애칭)가 남긴 유산과 모범적인 삶에 감사하며. 당신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할 겁니다”라는 추도의 글을 남겼다.

한편 남아공의 첫 흑인 대통령인 넬슨 만델라는 지난 1993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으며 세계인의 존경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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