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서 온 그대' 신성록이 연기한 소시오패스란 어떤 질환?

  • 등록 2014-01-03 오전 8:43:34

    수정 2014-01-03 오전 8:47:51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소시오패스에 대한 관심이 부쩍 커지고 있다. 2일 방송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6회에서는 소시오패스를 앓고 있는 배우 신성록(이재경 역)이 전지현(천송이 역)에게 살의를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 극중 소시오패스를 겪고 있는 배우 신성록(아래)이 웃음기 없는 얼굴로 전지현을 바라보고 있다. / 사진= SBS ‘별에서 온 그대’ 방송화면 캡처


극 중 소시오패스 장애를 겪고 있는 신성록은 전지현에게 “건강관리 잘해”라며 섬뜩한 미소를 지었다. 그가 앓고 있는 소시오패스란 반사회적 인격장애다. 소시오패스인 사람은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한편 이에 대해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한다.

소시오패스는 평범한 사람들 가운데서도 존재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시오패스는 사오코패스보다 훨씬 많으며 전 인구에 4% 정도가 이를 겪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심리학자 마샤 스타우트는 소시오패스에 대해 “그들은 일상 속에 우리와 늘 함께 있다. 이 사실을 인정하고 그들을 알아야 한다”며 경고하기도 했다.

‘별에서 온 그대’에서 신성록도 얼핏 보기에는 평범한 사람으로 보인다. 극 중 신성록과 같이 소시오패스는 자신을 잘 위장하며 감정조절도 뛰어나다고 한다. 또 계산적이며 겉으로는 매력적이고 사교적으로 보일 수 있다.

그러나 동물 학대 등 폭력성을 드러내기도 한다. 그러다 자신의 잘못이 드러나면 거짓으로 후회, 반성하거나 동정심에 호소하면서 자신의 순진함을 강조하는 이중성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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