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맥]너무 떨어졌다..반작용 가능성 기대

  • 등록 2014-10-14 오전 8:12:10

    수정 2014-10-14 오전 8:12:10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증시가 반작용 구간에 진입하면서 반등시도에 나설 것으로 기대했다.

박성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최근 조정으로 주요 기술적 지표들의 과매도 시그널은 한층 강화됐다”며 “과거 사례를 보면 단기간 지수가 투매에 가까운 급락세를 보인 이후 반등세로 돌아서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코스피의 120일 이격도와 하락종목수 대비 상승종목수 비율을 나타내는 ADR지표가 2012년 5월과 2013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점이 대표적이라는 것.

박 연구원은 “120일 이격도를 기준으로 주요국 증시 움직임을 살펴보면 지난해 6월과 다소 차이를 보인다”며 “당시 120일 이격도가 상대적으로 낮았던 하위 15개국의 80%가 신흥국이었지만, 최근에는 선진국과 유럽 증시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인도, 태국, 필리핀 등 주요 신흥국 증시는 120일선 위에서 상대적으로 양호한 움직임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전일 발표된 중국의 9월 수출이 시장 예상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중국 정부의 성장기조에 긍정적인 시각이 형성된 가운데 우리나라의 경우 정부의 정책자금 집행규모 확대, 증시 활성화 대책, 금리인하 가시화 등이 현실화되면 주식시장의 하방경직성은 물론 반등 시도에도 힘을 실어줄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금통위 등 주요 이벤트를 통해 반작용의 가능성을 타진해나가는 투자자세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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