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이스하키 대표팀, 12월 폴란드 유로 하키 챌린지 출격

  • 등록 2016-11-29 오후 12:01:30

    수정 2016-11-29 오후 12:01:30

한국 아이스하키 대표팀.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백지선호’가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리는 2016 유로 아이스하키 챌린지(이하 2016 폴란드 EIHC)로 한해 일정을 마무리한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남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은 다음달 11일 폴란드로 출국, 그단스크에서 열리는 2016 폴란드 EIHC에 출전한다. 내년 4월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리는 2017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를 대비한 좋은 평가 무대가 될 전망이다. IIHF 랭킹 23위의 한국은 2016 폴란드 EIHC에서 내년 4월 키예프에서 일전을 펼칠 카자흐스탄(16위), 폴란드(20위), 우크라이나(22위)와 3연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지난 4월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린 2016 IIHF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에서 사상 최고 성적(승점 7)을 거뒀다. 이어 이달 초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16 헝가리 EIHC에서 오스트리아(17위)와 헝가리(19위)를 연파하고 우승을 차지하는 등 수직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ㄷ.

대표팀은 폴란드 EIHC를 맞아 선수단 구성에 큰 변화를 줬다. 김기성, 김상욱, 조민호, 마이크 테스트위드(이상 안양 한라), 마이클 스위프트(하이원) 등 지난 헝가리 EIHC 우승을 이끈 주축 공격수들이 제외됐다. 대신 권태안(하이원), 신상우, 안정현(이상 안양 한라), 이총현(프린스 조지 스프러스 킹스) 등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내년 2월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과 4월 세계선수권 등 ‘메인 이벤트’를 앞두고 대표팀 전력의 깊이를 더하기 위한 ‘새 얼굴’ 발굴 작업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헝가리 EIHC에 이어 알렉스 플란트(안양 한라)가 특별 초청 선수 자격으로 대표팀에 합류했고 부상으로 전열에서 제외된 수문장 맷 달튼(안양 한라) 대신 박계훈(하이원)이 2년 만에 백지선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2016 폴란드 EIHC에 출전하는 대표팀은 별도의 국내 훈련 없이 12월 11일 소집해 곧바로 폴란드로 출국하고 13일 오전 2시(이하 한국시간)에 폴란드 대표팀과 연습 경기를 치른 후 대회를 맞는다. 16일 오전 3시 폴란드를 상대로 대회 1차전을 치르는 한국은 16일 밤 11시 30분 카자흐스탄, 17일 밤 10시에 우크라이나와 각각 2, 3차전을 치르고 19일 귀국한다.

2016 폴란드 EIHC에서 가장 주목되는 경기는 한국과 카자흐스탄과의 일전이다. ‘백지선호’가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 2017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 2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카자흐스탄의 벽을 반드시 넘어서야 한다.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카자흐스탄과의 10차례 공식 경기(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 아시안컵)에서 10차례 맞붙어 모조리 졌다. 한국은 2013년 11월 고양 어울림누리에서 열린 친선 경기 2차전에서 2-2로 비겼지만 공식 경기로 볼 수는 없다.

▲2016 폴란드 유로 아이스하키 챌린지 대표팀 명단

골키퍼(G)=박성제, 박계훈(이상 하이원)

수비스(D)=이돈구, 에릭 리건, 알렉스 플란트*(이상 안양 한라), 김혁(하이원), 오현호(대명 킬러웨일즈), 조형곤(상무), 서영준(고려대)

공격수(F)=김원중, 박우상, 신상우, 신상훈, 안진휘, 안정현, 성우제(이상 안양 한라), 권태안, 신형윤(이상 하이원), 이영준, 박진규(이상 상무), 전정우(연세대), 이총현(프린스 조지 스프러스 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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