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음식점에서 노래 부르다 펑펑 운 이유는?

  • 등록 2019-07-17 오후 3:27:25

    수정 2019-07-17 오후 3:27:25

(사진=TV 조선 ‘뽕 따러 가세’)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오는 18일 첫 방송을 앞둔 TV 조선 신규 프로그램 ‘송가인이 간다-뽕 따러 가세’ 측이 현장의 뜨거운 열기가 고스란히 살아 숨 쉬는 예고편을 공개했다.

‘뽕 따러 가세’는 송가인이 접수된 시청자들의 사연과 신청곡에 따라 사연의 주인공들에게 직접 찾아가 특별한 노래를 선물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송가인이 자신의 노래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웃음과 감동, 힐링을 선사하는 글로벌 로드 리얼리티로, 특급 도우미를 자청한 붐과 송가인의 케미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7일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광주로 향하는 송가인과 붐의 모습이 담겼다. 송가인은 “광주의 한 예술 고등학교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다”며 제 2의 고향이기도 한 광주를 첫 사연지로 선택했다.

이날 광주를 찾은 송가인을 알아본 팬들이 구름떼처럼 몰려들었고, 플래시 세례가 쏟아졌다. 이어 송가인이 사연 신청자를 찾아 광주 양동시장을 방문한 순간, 시장 일대가 송가인을 보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로 발 디딜 틈 없는 상황이 펼쳐졌다. 붐은 거대한 인파에 묻혀버린 송가인을 찾으려 여러 번 목이 터져라 이름을 불렀고, 결국 예상하지 못한 역대급 인파에 제작진과 두 사람은 인근 음식점을 찾아 숨을 돌렸다.

음식점에 들어선 송가인은 감정을 주체 못하겠는 듯 말을 잇지 못한 채 눈시울을 붉히더니, 노래를 부르다가 끝내 눈물을 쏟아내는 모습도 펼쳐졌다. 송가인의 진심 어린 노래에 지켜보던 주위 사람들도 울컥하는 마음을 내비치면서 현장을 일순 정적감에 휩싸이게 했다. 과연 송가인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 사연이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어 송가인이 자신을 반겨준 광주 시민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예상에 없던 즉석 라이브 무대를 진행하는 모습도 담겼다. 송가인은 날이 저물어도 계속되는 앙코르 요청에 “참말로 환장하겄네”라며 특유의 전라도 사투리를 맛깔나게 뱉어내 열기를 돋우는가 하면, 댄스까지 곁들인 장르 불문 열창을 선보이며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제작진은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는 열화와 같은 반응에 대세 송가인의 인기를 새삼 실감했다”며 “현장의 뜨거웠던 열기가 안방극장에도 고스란히 전달된다면 좋겠다”고 전했다.

힐링 로드 리얼리티 ‘뽕 따러 가세’ 첫 회는 150분으로 특별 확대 편성돼 오는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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