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데이터 3법 개정으로 금융산업 신성장동력 발굴해야”

대한상의 금융위,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 초청 강연
손 위원장 “금융혁신 가속화 기조 아래 실물경제의 혁신 지원 계속해 나갈 것”
  • 등록 2019-10-22 오전 7:30:00

    수정 2019-10-22 오전 11:34:39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정몽윤(앞줄 왼쪽에서 여섯번째) 대한상공회의소 금융위원회 위원장과 손병두(앞줄 왼쪽에서 일곱번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2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35차 금융위 회의’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대한상공회의소)
재계가 20대 국회에서 개인정보보호법, 신용정보법 등 이른바 데이터 3법 개정의 통과를 재차 촉구했다.

대한상공회의소 금융위원회은 22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초청해 ‘제35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몽윤 대한상의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조웅기 미래에셋대우 대표이사 부회장, 윤열현 교보생명 사장, 최동욱 신한은행 부행장 등 금융위원회 소속위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손 부위원장은 강연에서 “지금은 금융산업을 둘러싼 경제·기술·인구구조·국제정치·사회환경 등 모든 것이 급변하는 시대”라며“균형과 안정 속에 금융혁신을 가속화한다는 기조 하에 금융시장 안정의 확고한 유지, 실물경제의 혁신성장 지원, 금융산업 자체의 혁신, 포용금융 강화 등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금융위에서 적극 승인해주신 덕분에 많은 혁신적 금융서비스들이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며 “금융혁신기획단 운영, 규제입증책임 전환제 적용 등을 통해 정부 차원에서의 금융산업 애로해결과 규제개혁에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하지만 금융산업의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과 디지털생태계 조성이 국회 입법 지연으로 여전히 쉽지만은 않다”며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신용정보법·정보통신망법) 등이 이번 20대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꼭 통과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상의 금융위는 금융이슈에 대한 업계 구심점 역할을 하기 위해 2007년에 출범했다. 금융 공급자인 금융산업과 수요자인 일반기업이 함께하는 금융관련 회의체로서 지난 13년간 금융부문 당면과제를 논의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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