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수아레스, 바르셀로나 떠나 AT마드리드 이적 합의”

  • 등록 2020-09-23 오후 3:38:21

    수정 2020-09-23 오후 3:38:21

루이스 수아레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FC바르셀로나의 특급 골잡이 루이스 수아레스(33)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으로 갈아입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3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라리가 라이벌 구단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수아레스를 이적시키는 데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이적료는 옵션 포함 최고 400만 유로(약 54억5000만원) 수준이며 수아레스가 새 소속 구단에서 받을 연봉은 1500만 유로(약 204억원)다. 이는 수아레스가 바르셀로나에서 받던 연봉의 절반 수준이다.

수아레스는 로날트 쿠만 바르셀로나 신임 감독의 새 시즌 구상에서 제외되자 새 소속팀을 물색해왔다. 당초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로의 이적이 추진됐다. 그러나 비유럽연합 선수 쿼터 제한을 회피하기 위해 수아레스가 이탈리아 국적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부정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불발됐다.

수아레스는 유벤투스 이적이 어려워지면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행을 택했다. BBC는 “바르셀로나 수뇌부는 리그 내 우승 경쟁 팀으로의 이적은 허용할 수 없다며 막아섰지만 수아레스 측이 언론을 통해 강력하게 불만을 제기하겠다며 엄포를 놓자 결국 입장을 바꿨다”고 전했다.

수아레스는 지난 6시즌 동안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283경기에 출전 198골을 넣은 특급 골잡이다. 리오넬 메시아 네이마르(현 파리 생제르맹)와 함께 이른바 ‘MSN’ 공격진으로 불리며 정규리그 4회, 국왕컵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회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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