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주요 크레딧 공시]삼척블루파워, 등급전망 `부정적` 하향 外

  • 등록 2021-06-15 오전 8:00:21

    수정 2021-06-15 오전 8:00:21

△삼척블루파워 재무지표(자료 NICE신용평가)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다음은 지난 14일 주요 크레딧 공시다.

△삼척블루파워= NICE신용평가는 삼척블루파워 사채에 대한 신용등급(AA-)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 석탄발전사업에 대한 비우호적인 산업환경과 제도변경으로 사업불확실성이 확대. 최근 정부는 2050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에너지 전환 가속화를 목표하고 있으며, 환경급전 도입과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에 맞춰 석탄발전량을 제약하는 전력시장개편(2022년) 등을 검토. 노후석탄발전기에 집중됐던 기존 석탄발전 제약 대비 적용 대상이 가동 중인 전체 석탄발전기로 확대되는 가운데 석탄총량제의 경우 석탄발전량 상한수준과 제도 추이에 따라 민자석탄발전기의 가동실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총괄원가 보상 구조에서 발전사의 에너지정산금은 가동실적에 비례해 수취한다는 점에서 석탄발전 규제강화에 따른 가동제약이 발생할 경우, 총 운영기간 수익을 보전받더라도 현금흐름의 이연이 발생하며 사업계획 대비 사업실적 축소와 재무안정성 개선속도 둔화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 경제급전 관점에서 우수한 사업지위 유지가 가능할 전망이나, 석탄발전사업에 비우호적인 산업 환경과 제도 변경은 민자석탄발전사의 사업불확실성을 확대시키는 것으로 판단. 석탄발전에 비우호적인 금융시장 투자환경은 유동성 대응능력을 제약할 전망. 최근 연기금을 비롯한 국내 다수 금융기관의 탈석탄 금융선언이 확대되며 석탄발전 사업의 금융조달 환경이 위축. 회사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차입 약정체결이 완료됐으며, 회사채 발행의 경우 증권사와의 총액인수확약을 고려시 건설기간 중 조달위험은 통제될 것으로 판단. 다만, 금융기관의 탈석탄 금융 기조가 지속되며, 상업가동 개시 후 비경상적인 현금흐름 수요가 발생할 경우 접근가능한 조달수단이 제한되는 점은 유동성 대응능력을 제약하는 것으로 판단. 또 평균 만기 3년의 회사채를 발행하여 발전소 가동개시 후 회사채 차환이 불가피한 가운데 회사채 한도대출(3600억원)을 통한 유동성 보강을 고려시에도 조달시장 환경변화에 따라 시장위험이 확대될 수 있는 것으로 전망.

동양생명(082640)보험= 한국신용평가는 동양생명보험의 보장성보험 부문의 신계약 실적 확대 부진, 미흡한 경상적 수익구조 개선 등을 감안해 보험금지급능력평가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부여하고, 제2회 외 후순위사채 신용등급을 ‘AA(부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하향. 보장성부문에서의 신계약 실적 확대가 충분하지 못함. 보장성보험 부문 신계약 건수 및 초회보험료 점유율이 하락. 종신보험 위축, 건강보험 경쟁 심화 등 업황 부진이 지속된데다 보장성보험 확대에 동반되는 사업비 지출 여력이 충분하지 못했기 때문. 높은 저축성보험 비중으로 인한 취약한 마진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보장성보험 부문에서의 경쟁력 제고는 동사 신용도 회복에 필수적 요소. 그러나, 보장성 초회보험료 점유율(2017년 6.2%에서 2020년 5.5%), 보장성 신계약 건수(49만1000건에서 42만3000건), 연납화보험료(5317억원에서 4911억원) 등 측면에서 신계약 실적 확대가 부진. 과거 보장성보험 확대 전략 영향으로 수입보험료 기준 점유율이 상승했으나, 신계약 부문에서의 점유율 하락 흐름을 감안할 때 향후 보장성보험 부문의 점유율 확대는 둔화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 2021년 1분기 업계의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가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크게 위축되는 등 생명보험 업계의 성장부진이 지속. 이로 인해 동사의 신계약 APE도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감소. 경상적 수익구조 개선이 미흡하고 이차손익 변동성이 높아. 최근 3개년 자산대비 핵심이익 마진율((유지비차익+위험률차익)/총자산)이 1% 이하에서 유지. 생명보험시장의 성장 부진, 보장성보험 확대를 위한 신계약비 지출 여력 등을 감안할 때 경상적 수익구조 개선 가능성이 단기적으로 높지 않음. 2020년 세전이익은 1766억원으로 2019년 1988억원 대비 222억원 감소. 약 2900억원 규모의 대규모 금융자산처분이익을 인식했음에도 불구하고, 손상차손 1038억원, 즉시연금 관련 비용 180억원 등으로 388억원의 이차손실이 발생했기 때문. 동사의 경우 2016년 육류 담보대출 관련 부실, 2018년 외화자산 헷지손실, 대규모 채권처분과 자회사 매각을 통한 이익 실현 등 비경상적 요인이 자주 발생하면서 이차 부문에서의 높은 변동성이 지속. 신종자본증권 발행 등을 통해 자본적정성을 우수하게 유지하였다. 2021년 3월 말 보험급지급여력(RBC) 비율은 221.1%로 우수한 수준을 기록. 2020년 9월 3446억원(3억달러)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해 지급여력금액을 확보했으며, 이외에도 금리하락에 따른 기타포괄손익누계 증가, 이익누적 등을 통해 지급여력금액과 RBC비율을 유지. 대형 생명보험사에 비해 고금리 확정형 보험부채 비중이 낮아 IFRS 17 및 K-ICS 도입 부담은 상대적으로 적음. 후순위사채 신용등급에는 변제순위의 후순위성이 반영. 파산절차, 회생절차, 청산절차 및 유사한 도산절차가 개시되는 경우 후순위사채와 동일하거나

열후한 후순위특약이 부가된 채권 및 주주의 권리(보통주 및 우선주 포함)를 제외한 다른 모든 채권을 우선변제하고 잔여 재산이 있는 경우에 한하여 후순위사채를 상환하도록 되어있음. 따라서 후순위사채 신용등급에는 이러한 변제순위에 있어서의 후순위성이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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