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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3분기부터 실적 반등…내년까지 증익 국면 -NH

  • 등록 2021-09-15 오전 8:01:05

    수정 2021-09-15 오전 8:01:05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NH투자증권은 15일 오리온(271560)에 대해 비용절감 노력과 매출 정상화, 가격 인상효과로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증익 국면이 시작된다고 분석했다. 3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반등을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현재 오리온 주가는 14일 기준 12만4500원이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상반기 부진의 원인으로 작용했던 중국법인의 실적 회복과 함께 내년까지 이어지는 편안한 증익 국면이 시작됐다”며 “제조원가 상승 부담을 비용절감 노력만으로 월별로 해소시켜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특히 중국 법인은 TT채널 경소상 간접화 진행에 따른 인력 감축으로 고정비 부담이 축소됐다”며 “여기에 매출 정상화와 가격인상 효과가 맞물리며 3분기 이후 본격적인 실적 반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익 스프레드 개선도 빠르게 나타날 것으로 조 연구원은 전망했다. 그는 “현지에서 원재료를 조달하기 때문에 원재료 단가 상승 압박을 국내 업체들보다 먼저 경험한 만큼 곡물가격 하락 시에도 이익 스프레드 개선이 빠르게 나타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베트남 법인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을 받고 있으나 직납 공급 전환, 판매 채널 다각화를 통해 경쟁 업체들 대비 영업상황이 양호하다”며 “러시아법인은 10월부터 전품목 7% 가격인상과 제품 확충을 통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오리온의 8월 실적은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했다. 조 연구원은 “8월 법인별 합산 매출액은 2098억원, 영업이익은 402억원을 기록했다”며 “중국법인의 턴어라운드가 전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중국 법인 매출액 1091억원, 영업이익 269억원을 기록했다. 성수기 시즌이 도래한 가운데 출고 정상화로 매출액이 증가했다”며 “선주문이 일부 발생했지만 이를 제외해도 전년 수준 매출 규모를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또 “인건비·정책적 광고비 축소로 사회보장세 감면 혜택이 제거됐음에도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증가세로 전환했다”고 덧붙였다.

7~8월 합산 기준으로는 매출액 4017억원, 영업이익 695억원을 기록했다. 조 연구원은 “3분기 분기 전체 실적 턴어라운드 가시성을 높여준 실적이 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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