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면목동에 임대주택60가구와 공영주차장 들어선다

제8차 도시재생위원회 개최 결과
노후주택정비와 마을주차장 공급
  • 등록 2021-11-26 오전 9:00:00

    수정 2021-11-26 오전 9:00:00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중랑구 면목동에 공공임대주택 60가구와 공영주차장이 들어선다.

마을주차장(공영주차장-도시재생 인정사업)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지난 25일 제8차 도시재생위원회 개최 결과 중랑구 면목동 297-28 도시재생인정사업계획(안)이 조건부가결됐다고 26일 밝혔다.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전략계획 수립지역 내에서 활성화계획 수립 없이 도시재생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거쳐 빠르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점 단위’ 도시재생사업이다.

중랑구 면목동 297-28 일대 도시재생인정사업은 자율주택정비사업과 연계해 저층 주택지에 필요한 마을주차장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2020년 국토부 도시재생인정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 도시재생인정사업계획(안)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건설되는 마을주차장을 공공이 매입해 공영주차장으로 활용하게 된다.

중랑구 면목동 297-28번지 일대(1556㎡)는 30년 이상 노후된 연립주택과 다세대주택이 밀집해있는 구릉지다. 주거지의 밀도에 비해 협소한 도로로 인해 주차가 어려운 지역이다.

이에 자율주택정비사업으로 노후 주택을 정비해 신규 주택을 공급하면서 도시재생인정사업을 활용하여 지역에 필요한 생활SOC인 마을주차장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는 민간 소규모 정비사업과 SOC 공급 사업을 결합한 시범사업으로, 지역에 필요한 주차장을 공공이 매입·운영하는 새로운 사업 방식이다.

지상 2~7층은 주택 총 60세대를 건설하여 신혼부부와 청년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제공되며, 지하 1~2층은 총 48면의 주차장을 건설해 마을주차장으로 공급하게 된다.

서울시에서는 가결된 도시재생인정사업계획(안)을 12월 내 고시할 예정이며, 면목본동 마을주차장은 22년 초 완공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저층 주거지에 부족한 주차공간을 공급함으로서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주차환경 또한 개선되어 인근 상권을 찾는 지역주민들의 불편도 일부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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