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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와 리버풀 스카우트가 황희찬에게 주목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올 시즌 황희찬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입성 후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리그 20경기에서 10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EPL 진출 후 개인 통산 첫 리그 두 자릿 수 득점을 기록했다. 한국 선수로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에 이어 두 번째다. 득점 부문에서도 6위에 올라 있다. 리그컵에서의 한 골까지 더하면 공식 대회 21경기 11골 3도움으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만들었다.
자세한 계약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황희찬은 팀 내 최고 연봉 선수들과 동등한 수준의 금액을 받는다. 이전과 비교해 약 3배가 뛴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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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황희찬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일정으로 잠시 자리를 비운다. 팀 내 최다 득점자를 잃는 울버햄프턴엔 아쉬운 소식이다. 오닐 감독은 “황희찬이 잠시 팀을 떠나면서 준비할 게 더 많아졌다”라고 큰 공백을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아시안컵이 얼마나 중요하고 큰 대회인지 알기에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돌아오길 바란다”라고 응원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