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컴백작 `신의` 저작권 논란으로 갈등 조짐

`닥터진` 제작사 `신의` 측에 내용증명 발송
  • 등록 2012-03-27 오후 3:12:19

    수정 2012-03-27 오후 4:42:33

▲ 배우 김희선
[이데일리 박미애 기자] 배우 김희선의 안방극장 복귀가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희선이 출연할 것으로 알려진 ‘신의’가 드라마 내용의 유사성으로 인해 갈등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김프로덕션(이하 이김)이 `신의` 제작진 측을 상대로 내용증명을 보낸 사실이 알려졌다. 이김 측은 자사에서 준비 중인 드라마 ‘타임슬립 닥터진’과 유사성을 이유로 ‘신의’ 측에 제작 중단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이김 측이 문제 삼고 있는 것은 두 가지다. 하나는 타임슬립, 즉 시간여행을 소재로 하고 있다는 점과 다른 하나는 현대의 유능한 의사가 과거로 가 치료를 한다는 점이다.

‘타임슬립 닥터진’은 이 같은 드라마의 주요 소재를 담은 동명의 일본 원작과 판권 계약을 통해서 제작된다. 이 원작은 이미 10년간 연재되고 있는 만화로 2009년 일본 TBS 드라마로 제작된 적이 있어 저작권에서 자유롭다.   그 때문에 이김 측은 ‘신의’가 주요 소재를 무단 사용할 우려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신의’나 ‘타임슬립 닥터진’이나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로 시간 배경의 차이가 있을 뿐 설정 자체는 비슷하다.

‘신의’는 김종학 PD와 송지나 작가의 협업하는 작품. 김희선의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오는 7월 SBS 편성이 유력하다.

‘타임슬립 닥터진’은 이김에서 판권을 구입해 제작을 준비중이다. 송승헌, 김재중이 출연이 정해졌고, MBC와 편성을 논의 중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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