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이근호, 장애어린이 돕기 위해 팔 걷어붙였다

  • 등록 2015-06-23 오전 11:51:56

    수정 2015-06-23 오전 11:51:56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축구선수 이근호(30·엘 자이시)가 장애어린이들을 위하 팔울 걷어붙였다.

이근호는 23일 서울 종로구 신교동 푸르메센터에서 푸르메재단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근호는 앞으로 열악한 환경에 놓인 장애어린이들의 재활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재단의 행사 및 캠페인 등에 적극 참여하며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위촉식에서 이근호는 “장애어린이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을 갖고 있던 중 기부를 통해 인연을 맺게 된 푸르메재단의 홍보대사가 되어 기쁘다. 이번 계기를 통해 내가 행복한 사람임을 느꼈다.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더 많은 사람들과 같이 느끼고 싶다”라며 “어린이재활병원이 완공돼 재활치료가 필요한 많은 장애어린이들이 제때, 제대로 된 치료를 받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태겠다. 그러기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라고 말했다.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평소 어린이재활에 깊은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남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이근호 선수가 홍보대사로 함께해주어 영광이다. 앞으로 푸르메재단의 사업과 어린이재활병원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로서 카타르 엘 자이시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근호는 해외에서 뛰면서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주기 위해 지속적인 기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일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4000만원을 기부했고 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져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후배 신영록의 재활치료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또한 스포츠용품 업체 미즈노와의 후원 계약을 4년 연장하며 수익금 전액을 축구 꿈나무들을 위해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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