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투수 다르빗슈, 생애 첫 홈런

  • 등록 2016-08-25 오전 11:11:01

    수정 2016-08-25 오전 11:11:01

다르빗슈 유(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가 생애 첫 메이저리그 홈런을 쏘아올렸다.

다르빗슈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5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솔로포를 때려냈다.

다르빗슈는 신시내티 선발투수 팀 아들먼의 시속 90마일 직구를 공략했고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MLB닷컴에 따르면 비거리는 약 125m로 측정됐다.

다르빗슈는 2011년 일본에서 활약할 때도 홈런을 기록하지 못했다.

다르빗슈는 이날 텍사스의 선발투수로 나와 6이닝 동안 4피안타 5볼넷 5탈삼진 5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5-5 동점을 허용하고 마운드를 넘겨 승리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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