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시티 구단주 헬기 사고 원인…'조종석 페달 문제'

  • 등록 2018-12-07 오후 1:25:05

    수정 2018-12-08 오후 3:06:55

레스터시티 선수단이 지난달 2일(현지시간) 킹파워스타디움에서 헬리콥터 사고로 숨진 위차이 시왓다나쁘라파 구단주를 추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레스터시티의 태국인 억만장자 구단주 위차이 시왓다나쁘라파를 포함해 총 5명의 희생자를 남긴 헬기 추락 사고의 원인이 밝혀졌다.

AFP통신은 7일(한국시간) 영국항공사고조사국(AAIB)의 보고서를 통해 “헬기 사고의 원인은 조종석 페달 문제”라며 “페달과 헬기 꼬리 프로펠러의 연결이 끊어져 사고로 이어졌다”고 발표했다.

AAIB는 “프로펠러의 작동에 문제가 생기면서 헬기는 중심을 잃었다”며 “헬기가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오른쪽으로 기울어지면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레스터시티의 구단주 시왓다나쁘라파는 지난 10월 28일 영국 레스터 킹파워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 웨스트햄 경기를 관람한 뒤 헬기를 타고 이동하려다 이륙 직후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 이 사고로 시왓다나쁘라파 구단주 외에 직원 2명과 조종사 에릭 스와퍼, 그의 연인이자 조종사인 이자벨라 로자 레코비츠 등 총 5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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