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김해대동 PF사업장 추가 대출…금리 5.6%

마곡 CP4사업장 이어 사업비 추가 대출
이르면 이달 말 기업개선계획 의결
  • 등록 2024-04-07 오전 10:56:48

    수정 2024-04-07 오전 10:56:48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태영건설 최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장 마곡 CP4 사업장에 이어 김해 대동 PF 사업장에서도 대주단이 추가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7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김해 대동 첨단 일반사업단지 대주단 67곳이 연 5.6% 수준의 대출 금리로 사업지 추가 대출을 해주기로 했다.

이 사업장은 경남 김해시 대동면 일대 산업단지를 조성해 분양하는 프로젝트로 총 사업비만 1조5000억원에 달해 CP4 사업장과 함께 태영건설의 주요 PF 사업장으로 꼽힌다. 앞서 마곡 CP4 사업장은 연 8% 금리로 추가 대출을 확정했다. 두 사업장 외 강릉 모노그램, 백암 빌딩, 동탄2공동주택 사업장 등에서도 기존 대출 금리와 비슷하거나 다소 낮은 수준의 금리로 추가 자금 지원이 논의 중이다.

주요 사업장에서 추가 자금 지원이 확정되면서 워크아웃이 탄력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지만, 공정률이 높지 않은 사업장은 여전히 논의가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브릿지론 단계 사업장 18곳 중에서 경·공매 방침을 결정한 곳은 10곳이 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진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PF사업장 실사를 마치면서 이달 중순 무렵엔 기업개선계획의 윤곽도 나올 전망이다. 산업은행은 이달 중순쯤 주요 채권단 설명회를 연다. 이르면 이달 말엔 기업개선계획을 의결할 예정이다. 채권단 75%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경영 정상화 계획이 확정되고 워크아웃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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