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유한준 슈퍼세이브 덕분에 승리"

  • 등록 2014-04-24 오후 10:44:17

    수정 2014-04-24 오후 10:44:17

사진=뉴시스
[목동=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유한준의 슈퍼세이브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염경엽 넥센 감독이 우익수 유한준의 호수비를 칭찬했다.

넥센은 2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경기서 10-3으로 이겼다. 전날(23일) 패배를 설욕하면서 롯데와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가져갔다. 순위는 선두를 유지했다.

장단 11개의 안타, 8개의 사사구로 10점을 뽑아낸 타선의 집중력도, 불펜의 힘도 돋보였던 경기였지만 수비에서 보여준 유한준의 활약이 없었다면 빛을 잃었을지도 모른다. 5-3으로 앞선 4회 2사 만루서 황재균의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내며 승리의 발판이 됐다.

경기 후 염 감독은 “유한준의 슈퍼세이브 덕분에 승리할 수 있는 흐름을 지킬 수 있었다. 조상우, 마정길, 한현희, 송신영까지 불펜의 활약으로 경기를 잘 마무리했다. 공격에선 로티노, 김민성, 서건창이 활약했는데 많이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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