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시 "뻔하지 않은 신인 될래…'MAMA' 무대가 목표" [인터뷰]②

  • 등록 2021-04-01 오후 4:19:39

    수정 2021-04-01 오후 4:19:39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픽시 “MV 100만뷰 돌파에 깜짝…성공적 데뷔 활동 기뻐”[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신비로운 세계관을 녹인 데뷔곡 ‘날개’(Wings)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신인 걸그룹 픽시(PIXY·엘라, 로라, 샛별, 디아, 수아, 다정). 이들은 날개 없이 태어난 여섯 요정이 날개를 찾기 위해 마녀를 찾아간 뒤 유혹에 빠져 방황하는 이야기를 녹인 음악과 퍼포먼스로 국내외 K팝 팬들의 시선을 잡아끌었다.

멤버 샛별은 최근 이데일리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세계관 스토리 구축 및 팀 로고 디자인 작업에 직접 참여했다고 밝혔다.

“픽시가 선한 영향력을 드리는 팀이 되는 과정을 어떻게 뻔하지 않게 그려낼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한 끝 지금의 세계관을 완성했어요.”(샛별)

다수의 멤버가 픽시로 데뷔하기까지 순탄치만은 않았던 시간을 보냈다. 디아, 엘라, 샛별의 경우 연습생 생활을 시작한 이후 4년여 만에 픽시 멤버가 되어 무대에 오를 수 있었다.

“그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결국엔 픽시 멤버가 되어 웃을 수 있게 됐어요. 픽시라는 ‘날개’를 단 만큼 앞으로 멤버들과 다양한 무대를 훨훨 날아다니고 싶어요.”(샛별)

“오랜 시간 데뷔를 준비하며 다양한 경험을 했던 멤버들과 호흡을 맞추면서 새롭게 배우게 되는 점이 많아요. 합을 잘 맞춰나간다면 픽시의 포텐은 분명 터질 수 있을 거라고 믿어요.”(엘라)

“여섯 멤버의 비주얼과 음색이 모두 달라요. 개성이 뚜렷하면서도 조화가 잘 어우러진다는 점이 픽시의 강점이라고 생각해요.”(디아)

샛별
엘라
수아
디아
다정
로라
‘날개’로 기분 좋게 출발선을 끊은 곧바로 다음 활동을 위한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멤버들은 “하루빨리 또 다른 신곡을 선보이고 싶다”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콘셉트가 강렬해서 그렇지 멤버들 모두 무대 아래에선 순둥순둥해요. 앞으로 힙합을 베이스로 둔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며 그런 반전 매력도 꺼내서 차근차근 팬층을 늘려가고 싶어요.”(디아)

“힘들 때도, 기분이 좋을 때도 음악을 찾아 들어요. 음악만이 저를 숨 쉬게 한다고 해도 될 정도죠. (미소). 저와 마찬가지로 음악을 사랑하는 분들에게 흥과 위로를 드릴 수 있는 음악을 선보이고 싶어요.”(엘라)

인터뷰 말미에 멤버들은 큰 무대에 올라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싶다고 입을 모으면서 국내 음악시상식 ‘MAMA’(엠넷아시안뮤직어워즈) 참여와 미국 유명 토크쇼 ‘엘렌 드네너러스 쇼’ 출연을 장기적인 목표로 꼽았다.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면 해외에서도 무대를 펼쳐보고 싶어요. K팝을 더 널리 알리는 팀이 되기 위해 영어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샛별)

“음악 스펙트럼이 넓은 팀이라는 평가를 얻고 싶어요. 매번 컴백 때마다 뻔하지 않은 음악과 스토리를 선보여 ‘이번엔 어떤 걸 들고 나올까’ 하는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팀으로 성장해나가겠습니다.”(디아)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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