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타 줄인 조민규, 옥태훈과 한국오픈 공동선두..첫 승 노린다

  • 등록 2022-06-25 오후 5:52:08

    수정 2022-06-25 오후 5:52:08

조민규. (사진=이데일리 골프in 김상민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조민규(34)와 옥태훈(24)이 코오롱 제64회 한국오픈(총상금 13억5000만원) 셋째 날 ‘무빙데이’에서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조민규는 25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아내고 보기 2개로 막아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5언더파 208타를 적어낸 조민규는 이날 1타를 줄인 옥태훈과 함께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컷오프가 결정된 뒤 열린 3라운드에선 ‘무빙데이’라는 표현처럼 순위 변화가 컸다. 전날까지 선두를 달린 이상희(30)는 이날 4타를 잃어 공동 11위(1언더파 212타)까지 순위가 밀렸고, 공동 2위였던 이태희(38)과 자린 토드(미국)는 이날 나란히 2오버파 73타를 적어내 공동 7위(2언더파 211타)로 뒷걸음쳤다. 반면 이날만 4타를 줄인 조민규는 전날 공동 10위에서 단숨에 공동 선두가 됐고, 옥태훈도 1타를 더 줄이면서 공동 2위에서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2010년부터 코리안투어에서 활동한 조민규는 국내 대회에서 우승한 적은 없지만, 2011년 간사이오픈과 2016년 후지산케이 클래식 등 일본프로골프투어에서만 2승을 올렸다. 코리안투어 최고 성적은 2021년 신한동해오픈에서 기록한 2위다.

옥태훈은 2018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해 지난해 상금랭킹 20위를 기록하며 조금씩 두각을 보였다.

디펜딩 챔피언 이준석(호주)가 중간합계 3언더파 210타를 쳐 3위로 타이틀 방어의 기대를 부풀렸다. 공동 선두 그룹과는 2타 차다.

이정환(31)과 이형준(30), 사릿 수완나루트(태국)이 나란히 3언더파 210타를 적어내 공동 3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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