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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8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가나에 2-3으로 패했다.
1무 1패를 기록한 우리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3일 오전 0시에 열리는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반드시 이기고, 같은 시간 펼쳐지는 가나와 우루과이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 여부가 가려진다.
다른 베팅업체 래드브룩스도 16강 진출 배당률로 우루과이 10/11, 가나 6/5, 한국 7/1로 한국의 16강 진출을 최하위로 내다봤다.
예측대로 현재 1무 1패지만 골득실에서 한국에 뒤져 조 4위에 머물고 있지만 도박사들은 남은 세 국가 가운데 우루과이의 16강 진출 확률을 가장 높게 봤다. 우리나라가 16강에 오르려면 무조건 포르투갈을 이겨야 하고, 우루과이가 가나를 제압하고나 비겨야 한다. 이후 골 득실을 따져야 한다.
그러나 이번 카타르월드컵에서 승패 예측을 가장 정확하게 하고 있는 영국 BBC의 크리스 서튼 기자는 한국의 16강 진출을 예상했다. 서튼 기자는 한국이 포르투갈을 1-0으로 꺾고, 우루과이는 가나를 2-1로 누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렇게 될 경우 한국과 우루과이가 1승 1무 1패로 동률이 되는데 골 득실에서 한국이 1골을 앞서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