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19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TEAM HONMA KOREA" 창단식에서 안신애, 김혜윤, 양수진, 김자영, 홍진주 선수(왼쪽부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혼마골프) |
|
[이데일리 스타in 김인오 기자] ㈜혼마골프(대표이사 니시타니 코지)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정상급 선수들과 후원 계약을 맺는 등 본격적인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혼마골프는 19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KLPGA 투어 대표 선수인 김자영, 김혜윤, 안신애, 양수진, 홍진주 등으로 구성된 'TEAM HONMA KOREA' 창단식을 가졌다. 이 선수들은 올해부터 혼마골프의 클럽과 캐디백을 사용하게 되고, 모자 오른쪽에 로고를 부착하고 경기에 출전한다.
6년 전부터 혼마와 계약을 맺어 활동했던 홍진주를 제외한 네 명의 선수들은 작년 여름부터 일본 본사에서 클럽 피팅을 시작했고, 2주 전 사카타 공장에 방문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클럽으로 최종 피팅을 마쳤다.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열린 2012시즌 개막전에서 우승해 한껏 기세가 오른 김혜윤은 "명품 클럽인 혼마골프와 계약을 맺게 돼 기쁘다. 그동안 숏게임에 비해 롱게임에 자신이 없었는데 일본 본사에서 세심하게 피팅을 해줘 올 시즌이 더욱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남 혼마골프 한국지점 본부장은 "이번 창단으로 그동안 시니어클럽으로 인식되던 혼마골프 클럽의 타겟을 보다 젊고 신선하게 바꿀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혼마골프는 이날 창단식 전에 2012년 신제품인 BERES NEW S 시리즈 드라이버, 페이웨이우드, 아이언을 새롭게 선보이는 런칭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번에 발매하는 'NEW S시리즈'는 혼마골프가 가진 최첨단 기술이 집약돼 개발됐다.
니시타니 코지 혼마골프 대표이사는 "작년 4월 한국지점 설립 이후 혼마골프의 인지도와 인기가 다시 부활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클럽은 일본 사카타 공장의 장인들이 신중하게 만들어 비거리와 타감은 최고라고 자신한다. 한국의 프로 선수와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자신있게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 ▲ HONMA BERES NEW S시리즈 "S-02 드라이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