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건리 측 "김태우 아내·장모의 언어폭력에 우울증 앓아" 공식입장

  • 등록 2014-11-27 오후 1:50:19

    수정 2014-11-27 오후 5:31:49

사진=소울샵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가수 메건리가 소속사 소울샵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소송과 관련해 첫 공식입장을 내놓았다.

27일 오후 메건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소울샵엔터테인먼트가 앞서 밝힌 공식입장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메건리 측은 일곱 가지의 이유를 들며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낸 계기를 밝혔다.

메건리 측은 “2014년 2월 말부터 김태우의 부인인 김애리가 경영이사로, 장모인 김모씨가 본부장으로 취임하면서 기존 경영진 전원이 퇴사, 스케줄 및 커뮤니케이션을 하기가 힘든 상태였다”고 전했다.

이어 “전속 연예인들에게 제공돼야 하는 지출과 수입 정산내역서를 8월까지 단 한 번도 제대로 제공한 적이 없었다”며, “사전 설명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올슉업’ 뮤지컬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부당함을 토로했다.

또 메건리 측은 “메건리를 위해 쓰기로 한 카니발도 김애리 이사가 쇼핑 등의 개인 용도로 사용하는 등 아티스트에 대한 매니지먼트를 전혀 하지 않았다”며 “언어폭력에 시달리던 메건리는 심한 우울증으로 6월 정신과전문의와 상담까지 받게 됐고, 김애리 이사와 본부장은 메건리 어머니와 메건리에 대해 인신공격성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소울샵에서 더 이상의 미래는 보이지 않았고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이렇게 결정하기까지 정말 많은 아픔과 고민이 있었음을 헤아려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지난 26일 양측의 변호인이 참석한 가운데 첫 번째 심문이 이뤄졌으며, 두 번째 심문기일은 오는 12월 17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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