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라인, RSNA 참가… ‘AVIEW’ 핵심 제품 전시

북미 영상의학회에 부스 마련…3D 시각화 중점
GE 헬스케어와 전략적 협력·북미 시장 확장
  • 등록 2022-11-25 오전 8:59:08

    수정 2022-11-25 오후 2:30:02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코어라인소프트는 북미영상의학회(RSNA 2022)에서 ‘에이뷰(AVIEW)’ 핵심 제품을 전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RSNA는 1915년부터 매년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영상의학 학술대회다. 108번째를 맞이한 올해는 ‘환자와 파트너들의 치료 역량 강화(Empowering Patients and Partners in Care)’를 주제로 최신 학문 성과와 산업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북미영상의학회(RSNA 2022)에 마련한 코어라인소프트의 부스 (사진=코어라인소프트)
코어라인은 AI 흉부 진단 솔루션을 중심으로 영상 진단 경험을 제공하는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이번 부스는 핵심 기술인 3D 시각화(Visualization)를 표현하는데 중점을 뒀다. 인체를 3D로 표현한 조형물을 설치하고 스캔 위치에 따라 분석되는 영상을 상영한다. 코어라인 관계자는 “대부분의 AI 진단 전문 기업이 UI 화면이나 디지털 이미지를 강조하는 것과 달리 시각적 차별화를 구현하고 전신(all part) 스캔과 자동 분석을 실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전시 제품은 흉부 전문 솔루션을 중심으로 △한 번의 저선량 흉부 CT 촬영으로 폐암, 만성폐쇄성폐질환, 심혈관질환 등을 동시에 자동으로 검사하는 ‘AVIEW LCS(에이뷰 엘씨에스)’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진단을 위한 폐 영상 분석 자동화 소프트웨어 ‘AVIEW COPD(에이뷰 씨오피디)’ △심장질환을 진단하는 영상분석 자동화 솔루션 ‘AVIEW CAC(에이뷰 씨에이씨)’ △간질성 폐질환(ILD) 완전 자동화·정량 분석 솔루션 ‘AVIEW Lung Texture(에이뷰 렁텍스쳐)’ △AI 3D 프린팅·인체분할 SW인 ‘AVIEW Modeler(에이뷰 모델러)’ 등이다.

코어라인은 최대 의료기기 기업 GE 헬스케어와도 협력한다. 코어라인은 지난 8월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 ‘에디슨 엑셀러레이터(Edison™ Accelerator)’에 아시아 기업 중 유일하게 최종 6개 기업으로 선정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GE헬스케어가 미국 엑셀러레이터 넥스 큐브드(Nex Cubed)와 협력해 설계한 것이다. GE헬스케어는 이번 RSNA 2022에서 에디슨 엑셀러레이터를 포함한 파트너사와 연구개발, 사업 협력 사례를 다룰 예정이다.

코어라인은 북미를 필두로 해외 판매 경로를 전략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코어라인은 지난해 매출의 약 70%가 국내에서 발생했다. 해외 매출을 국내 매출과 비슷한 정도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특히 유럽과 미국 등 선진 시장에서 성과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코어라인은 대동맥질환, 척추질환, 흉부에서의 전이암 검출 등 더 다양한 흉부 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복합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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