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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18기 솔로남녀는 사상 초유의 ‘6순위 선택’이 벌어졌던 영덕의 ‘메타세콰이아 숲’으로 돌아가, 새로운 데이트 선택에 돌입한다. 솔로녀가 차례로 숲길을 걸어가면, 이 솔로녀와 데이트 하고 싶은 솔로남이 그 뒤를 따라가는 방식으로 커플이 매칭된다.
또 다른 솔로남의 선택에도 3MC는 ‘그라데이션 분노’를 한다. 숲길로 걸어오는 솔로녀를 보자마자 3MC는 긴장을 하더니, “큰일 났네”라며 발을 동동 구른다. 급기야 데프콘은 이 솔로녀를 마음에 두고 있는 솔로남이 선택 조짐을 보이자 핏대를 세우며 “가지마!”라고 외친다. 이어 “나라면 오늘 (이 솔로녀에게) 말도 걸지 말고 어디 쳐박혀 있는다. 눈에 띄지마”라고 조언한다. 그러나 이 솔로남은 소신 있게 이 솔로녀를 선택하려 하고, 데프콘은 “그냥 뒤돌아서서 나무 뒤로 숨어버려”라고 마지막까지 솔로남의 선택을 만류한다.
‘나는 SOLO’는 17일 오후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