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매력적인 장기 투자자산으로 변신…목표가↑-NH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9만6000원으로 ‘상향’
  • 등록 2024-05-21 오전 7:45:48

    수정 2024-05-21 오전 7:45:48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NH투자증권은 21일 KB금융(105560)에 대해 이익·자본비율·주주환원 등 모든 면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며 경쟁사보다 높은 PBR(주가순자산비율)이 정당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 기존 8만8000원에서 9만6000원으로 9.09% ‘상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8만1600원이다.

(표=NH투자증권)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KB금융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8000원에서 9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며 “이익 체력과 자본력, 주주환원 모두 시중 은행주 중 가장 앞선 KB금융의 1등 프리미엄을 반영해 목표주가 할인율을 축소(40%→35%)했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KB금융이 총액 기준 분기 균등 배당과 적극적 자사주 매입·소각 정책을 통해 DPS(주당배당금)와 BPS(주당순자산가치)가 꾸준히 우상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봤다. 이는 주주로서 업황과 별개로 안정적인 현금 배당과 지속적인 자산가치 상승을 기대하게 하는 요소로, 장기 투자를 가능하게 하는 요인이라는 평가다.

정 연구원은 “KB금융이 이러한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고 시장의 신뢰를 얻는 근간은 높은 이익 안정성과 자본 비율. 시중 금융지주 중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가장 잘 갖추고 있는 데다(높은 비이자이익 비중), CET1(보통주자본) 비율도 업계 최상위 수준(13.4%)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그는 KB금융이 오는 7월 자사주 매입·소각을 발표하리라고 예상했다. 규모는 지난 2월 발표한 3200억원 수준 혹은 그 이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배당과 자사주를 포함한 올해 총 주주환원율은 40%에 육박(39.7%)할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최근 주가 상승으로 배당수익률은 다소 하락(3.9%)했지만, 자사주까지 포함한 총 주주환원 수익률은 5.7%로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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