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부산사업장 초고압 변압기 투자로 외형성장 전망…목표가↑-NH

  • 등록 2024-05-22 오전 7:43:07

    수정 2024-05-22 오전 7:43:07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NH투자증권은 22일 LS 일렉트릭(LS ELECTRIC(010120))에 대해 부산사업장 초고압 변압기 투자로 북미 진출의 길이 확대되면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21만원에서 26만원으로 24% 상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20만2000원이다.

(사진=NH투자증권)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LS 일렉트릭은 지난 21일 공시를 통해 부산사업장 내 유휴부지 4000평을 활용해 공장을 신축하고, 진공건조로(VPD·Vapor Phase Drying) 2기를 증설해 2025년 10월부터 연간 4000억원 규모로 초고압 변압기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같은 투자를 결정한 이유는 미국 재생에너지 사업자 등을 중심으로 관련수요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주요 초고압 변압기 회사들은 2028년 이후 납기가 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에 빠른 설치와 가동이 필요한 사업자 입장에서 상대적으로 납기가 짧은 LS 일렉트릭에게 기회가 생기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이번 투자를 통해 초고압 변압기 부문에서 비교회사와의 격차는 줄어들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북미 고객사향 직접 매출이 확대되고, 테이터센터향 물량이 증가할 것이라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상향하면서 “부산사업장 초고압 변압기 투자로 예상되는 영업가치 8000억원 등을 반영했기 때문”이라며 “증설이나 데이터센터향 물량 증가 등으로 확대될 이익은 상대적인 밸류에이션 매력과 계속 부각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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