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아포칼립스` 예매율 압도적 1위, `곡성` 2위로 밀려

  • 등록 2016-05-25 오전 11:48:29

    수정 2016-05-25 오후 12:17:58

(사진=‘엑스맨: 아포칼립스’ 공식 포스터)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연출한 시리즈 신작 ‘엑스맨: 아포칼립스’가 국내 개봉 첫날부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운영하는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5일 오전 11시 기준 ‘엑스맨: 아포칼립스’의 예매율은 65.0%로, 압도적 1위를 기록 중이다.

최근 폐막한 제69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나홍진 감독의 미스터리 스릴러 ‘곡성’은 이날 동 시간 기준 14.8%를 점유하며 2위를 차지했다.

전날인 24일까지 전국에서 481만7963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 모은 ‘곡성’은 500만 돌파를 앞두고 마블의 돌연변이들을 마주하게 됐다.

존 카니 감독의 음악 영화 ‘싱 스트리트’가 4.0%로 3위에, 프랭키 첸 감독의 멜로 드라마 ‘나의 소녀시대’가 3.0%로 4위에 오르며 뒤를 잇고 있다.

다음 달 1일로 개봉을 확정한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는 개봉이 아직 일주일이나 남았음에도 예매율 5위에 이름을 올리며 대중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고대 무덤에서 깨어난 최초의 돌연변이 아포칼립스가 인류를 멸망시키고 새로운 세상을 건설하기 위해 모은 포 호스맨에 맞서 싸우는 엑스맨들의 이야기를 담은 초대형 공상과학(SF) 블록버스터다.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전 세계 75개국에서 개봉했으며 이 중 71개국에서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하고 있다.

▶ 관련포토갤러리 ◀ ☞ `엑스맨: 아포칼립스` 미국 뉴욕 시사회 사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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