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 55억짜리 건물주 됐다

  • 등록 2017-09-19 오후 2:33:58

    수정 2017-09-19 오후 2:33:58



[이데일리 e뉴스팀] 배우 한효주가 한남동 일대 빌딩을 매입하며 건물주 대열에 합류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한효주는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68-25일대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건물을 55억원에 사들였다. 매입금액 55억원 가운데 35억원은 대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건물의 가격은 3.3㎡당 6500만원이다. 주변 매물의 시세가 7000만원을 웃도는 점을 감안하면 비교적 저렴하게 매입한 셈이다. 매입지는 제3종일반주거지역이지만, 한남지구단위계획구역에 속해 건폐율 50%, 기준 용적률 220%, 허용 용적률 250%, 높이 20m 내로 신축할 수 있다. 리모델링이나 신축을 통해 수익용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

업계에서는 한남동 뒷골목에 대한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한남더힐은 물론 길 건너 유엔빌리지 등에 많은 연애인들이 거주하고 있는데다 한효주가 건물을 사들인 한남동 뒷골목의 경우 최근 유명 음식점 등이 줄줄이 들어서며 전체 시세를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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