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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5시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찐경규’에서 이경규가 13,000명의 시청자들과 함께 라이브 토크를 통해 실시간 소통했던 현장이 공개된다. ‘버럭’ 이경규의 촬영 중 현실 극대노 순간부터 전매특허인 ‘눕방’, 반전의 댄스 삼매경에 이르기까지 등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비하인드 영상들을 통해 이경규의 ‘찐 면모’가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이경규는 라이브에서도 모르모트PD와의 쉬지 않는 티키타카로 숨길 수 없는 톰과 제리 케미를 뽐낸 것은 물론, 소통은 힘들다며 투덜거리면서도 시청자들의 채팅 하나하나에 친절히 응답하는 ‘츤데레’ 매력으로 웃음을 전했다는 전언이다.
이 날 이경규는 ‘찐 시청자의 눈’이라는 주제로 시청자들과의 실시간 소통에 나서, 앞으로 ‘찐경규’가 나아갈 길에 대한 청사진까지 함께 그려나갔다. 라이브 토크에 접속한 시청자가 “소통은 고통이라면서요”라며 과거 발언을 되짚자 이경규는 “소통은 아니고 여러분이 잠시 들렸다 가는 것”이라며 빛의 속도로 태세전환을 하며 시작부터 폭소를 유발한다. 소통도 ‘손절’하겠다고 밝힌 것과 달리 이경규는 안구 돌리기와 당일 신은 양말 공개까지 시청자들이 원하는 것이라면 뭐든지 들어주는 저세상 팬서비스를 선보이며 ‘소통왕’에 등극했다고. 특히 이경규는 시청자들의 열띤 성원에 응답하듯 딸 이예림의 결혼식도 촬영해달라는 요청에 “촬영해야죠. ‘찐경규’ 팀만 들어오게 해서”라고 흔쾌히 수락해 프로그램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여주기도.
한편 약 1년간 ‘찐경규’를 시청해오며 ‘이경규 잘알’이 된 시청자들이 라이브 채팅을 통해 이경규의 생각을 간파하고, 역으로 놀리기도 하는 티키타카 케미도 펼쳐져 웃음샘을 자극한다. 이경규가 길어지는 라이브에 잠깐 시계를 확인하자 시청자들은 “지금 시계 보셨다”라며 퇴근을 원하는 시그널을 단박에 알아채 이경규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또 “공황장애캠프 에피소드에 이어 헬리코박터균 캠프를 기획하고 있다”는 이경규에 시청자들은 “비수면 내시경도 가능하냐”, “위장 공개하면 장기 자랑” 등 폭소 유발 댓글들을 쏟아내 재미를 더한다.
‘예능 대부’ 이경규의 파란만장 디지털 예능 도전기를 담은 ‘찐경규’는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카카오TV를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