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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인큐베이팅존은 기술전시회를 표방하고 있는 2021서울모빌리티쇼에서 처음 도입되는 공동관으로 모빌리티 분야 스타트업의 우수 기술 발굴을 목표로 추진된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KAIST와 연계해 전시 기간 중 운영된다.
현재까지 참가가 결정된 스타트업은 △모빌리티 케어 플랫폼 ‘갓차’ △3차원 영상인식 솔루션 전문 기업 ‘멀티플아이’ △수요응답형버스 스타트업 ‘브이유에스‘ △라스트마일 네비게이션 스타트업 ‘베스텔라랩’ △인증보안기술 스타트업 ‘센스톤’ △AI 딥테크 스타트업 ‘코코넛사일로’등 6개사이다.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에서 1위를 차지한 센스톤은 자체 개발한 원천기술인 OTAC(One-Time Authentication Code)이 적용된 디지털 키를 공개한다. 이는 자동차 키가 디지털화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해킹 등의 위험요소를 해결한 기술로, 특히 통신 네트워크 연결 없이도 사용할 수 있으며, 일회성 디지털 인증키로 차량 사용 및 시간 등을 통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베스텔라랩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 기반으로 개발한 실내 내비게이션 서비스인 ‘워치마일’을 소개한다. 동 서비스는 세계 최초로 GPS 신호 없는 실내 주차장에서 영상 및 AIoT 정보를 기반으로 실시간 주차 현황과 빈 주차공간 위치를 파악하여 이용자 성향에 맞춘 최적의 주차장 경로를 안내한다.
지난 8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의 주최로 열린 ‘제1회 I-CONTEST(산업기술 융합BM 챌린지) 결선대회’에서 미래 모빌리티 부문 우승을 차지한 코코넛사일로는 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 물류 플랫폼인 ‘코코트럭’을 소개한다. 동 플랫폼은 화물 운송에 대한 니즈가 있는 고객과 운송사를 연결하는 서비스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에 인큐베이팅존이 처음 도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우수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이 상당수 참여하게 된 것은 향후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 이번 성과를 토대로 향후에도 인큐베이팅존을 확대, 운영하는 등 우리 스타트업의 기술혁신을 적극 촉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